근골격계 병원 (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 을 찾는 가장 많은 질환은
바로 허리에 나타나는 통증 때문입니다.
감기만큼이나 흔하다지만 심각한 경우 눕거나 서있어도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일상생활을 마비시키게 됩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추간판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후관절 증후군, 천장관절 증후군, 추간판 내장증, 급성요추 염좌 등이 있습니다.
흔히들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디스크는 추간판을 말하며, 이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물로
수핵과 섬유륜 등으로 구성되어 섬유륜은 수핵의 주위를 원형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외부의 충격이나 나쁜 자세, 퇴행성 등으로 인하여 추간판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게 되면서 추간판이 파열 및 탈출이 일어나고
신경근의 압박으로 엉치와 다리의 방사통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즉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관절과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척추관이 압박되면서 신경이 눌려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후관절은 체중 부하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로 목이나 허리를 숙이거나 젖힐 때
척추관절을 안정화하고 몸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과도한 회전이 일어나지 않도록 작용하는 관절입니다.
후관절에 퇴행관절염이나 염좌, 분절 불안정 등에 의하여 후관절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이 염증으로 자극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의 내부가 손상되면서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허리통증이 나타나 허리디스크와 혼동할 수 있으나 허리통증 외에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하고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척추뼈 뒷부분의 손상으로 서로 분리되면서 앞으로 미끄러지는 질환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후천성 퇴행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인 천장관절은 척추와 골반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허리통증 환자의 약 20%가 천장관절에 기인한다고 확인이 되었으나 통증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런 동작과 예기치 않은 교통사로 인하여 근골격계의 일부가 파열되면서
급성 요통이나 하지의 연관통을 나타내며 대개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