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관절은 360도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부위로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비교적 가동범위가 넓은 관절 중 하나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쓰이는만큼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어깨의 통증이 나타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①비수축성 구조 질환(관절, 인대)
-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 동결건, 관절염)
- 급·만성 윤활낭염
②수축성 구조 질환(건, 근육)
- 회전근개 파열 / 상완이두근 건염 / 석회화 건염
등이 있습니다.
50대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된다고 하여 일명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의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유착성 피막염으로, 퇴행성으로 인해 어깨관절에 통증이 시작되고 서서히 악화되면서
관절운동의 제한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어깨를 둘러싼 인대와 돌기, 힘줄 등이 서로 부딪히며 반복적인 자극에 의하여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게 주로 발병하며
외상으로 인해 젊은 층에게도 자주 발병합니다.
회전근개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말합니다.
이 근육들은 어깨관절의 회전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근육 중 1개 또는 1개 이상이 파열되었을 때 팔과 어깨의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 관절 부위에는 윤활낭이라고 불리는 작은 주머니가 있으며 그 안의 윤활액이 들어있어
근육이나 근막, 힘줄과 같은 접촉면 사이에서 마찰을 줄이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윤활낭에 직접적인 외상이나 감염, 과사용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어깨 힘줄에 석회라는 결석이 생겨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깨의 잦은 사용으로 인한 힘줄 손상과
혈액 공급의 저하로 산성화를 일으켜 석회 변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반복적인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하여 발병하는 질환으로
주로 어깨 앞쪽에서 통증을 일으킵니다.